위메이드, Wemix 대량매도?

출처 : 위믹스 백서

 

1. 위메이드가 M&A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면서 보유한 위믹스 코인을 대량매도 하여 시세가 폭락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시장에서는 위믹스 코인 유통량 증가를 악재로 받아들여 개인 투기자들은 투매를 하고 있다.

 

2. 이에, 위메이드 대표가 인터뷰를 통해서 해명에 나섰는데, 결론적으로 백서에 나와있는 대로 위믹스 생태계 구축을 위해서(자금 마련을 위해서) 지속적으로 매도할 계획이며, 장기적인 생태계 가치 증가를 목표로 한다는 것이다. 중앙화된 형태의 암호화폐인 위믹스는 생태계 구축에 전체발행량의 약 74%가 배정되어 있다. 이를 통제하는 것은 발행사이며 개인 홀더들에게는 별다른 권한이 없다.

 

3. 사업 전략에 따라서 이러한 매도도 가능하나, 시장에 충분한 설명이 없던 부분은 충격으로 다가왔으며 공시체계 등 정보비대칭 해소에 대한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 크립토 시장은 지나치게 정보비대칭이 크기 때문에 가격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고, 새로운 이슈 하나하나에 큰 가격변동을 보인다.

 

출처 : 디센트

 

ㅡ장현국 대표 개인은 위믹스를 보유하고 있는가.
▲게임 등을 통해 받은 위믹스는 일부 가지고 있다. 하지만 공식적으로는 오는 2023년 10월부터 임직원들에게 배분될 예정이다.

 

4. 위메이드는 사실 미르의 전설4로 P2E 게임흥행이 없었다면 점차 잊혀질 게임제작사였다. 결국 위믹스라는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통해서 더 많은 IP를 유입시키고, 위믹스 네트워크에서 디파이, NFT 거래, P2E(혹은 P&E) 등이 활발하게 이뤄진다면 위믹스 코인의 성공 가능성도 높아진다. 물론 유통량이 증가하면 가격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으니 개인투자자의 투자 손익은 불분명하다.

 

다만, 현재 시그넘(Sygnum) 은행에 대한 전략적 투자, 자체 Defi인 Kleva Protocol 런칭예정 등을 고려할 때 과도한 유통량에 대한 회수(?)방안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위메이드는 글로벌 2대 디지털자산 은행으로 꼽히는 스위스의 ‘시그넘(Sygnum)’ 은행의 시리즈B 펀딩에 참가해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투자 금액은 밝히지 않았다.

시그넘은 세계 최초의 디지털자산 은행으로 지난해 총 매출이 전년 대비 10배에 달할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현재 금융 기관·기업·개인 투자자 등 시그넘 클라이언트는 1,000여 곳에 달한다. 이번 펀딩 라운드로 8억 달러 상당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시그넘은 이를 발판으로 웹 3.0, 신규 글로벌 시장 진출, 디파이 등 사업 확장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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