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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튼 이대로 망하나요?

실타래, 메타콩즈 이두희씨가 지휘하는 NFT 프로젝트 Exodus 현실화

실타래는 클레이튼에서 시작되었으나 이더리움 마이그레이션을 통해서 서비스되고 있는 P2E 프로젝트이다.

메타콩즈는 국내 1위의 상업 NFT 프로젝트였는데, 현재 거버넌스 투표를 통해서 이더리움 마이그레이션을 준비하고 있다.

(준비라는 표현은.. 이더리움 이전을 약 99% 가량이 찬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인기있는 M2E NFT 프로젝트인 Coinwalk도 클레이튼에서 테라로 민팅 네트워크를 변경하였다.

Coinwalk

경쟁력 없는 클레이튼 블록체인 네트워크

대체 왜 이렇게 인기있는 프로젝트들이 Exodus 하는 것일까? 클레이튼 블록체인 네트워크가 경쟁력이 없다는 것이 1차적인 답변일 것이다.

국내 사용자들은 한글로 제공되는 많은 정보를 통해 클레이튼에 비교적 높은 접근성을 가지나, 해외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는 블록체인이다.

또한, 이더리움 포크로 생성된 클레이튼은 잦은 네트워크 장애를 보여왔고, 프로젝트 진행팀과 사용자 입장에서 사용하기 안정성 측면을 의심하게 되는 네트워크이다. 이러한 장애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는 이슈로 남아있다.

 

여의도 풍문으로는 개발시점에도 기술력이 뛰어나지 않았으며, 능력있는 개발인력 부족으로 문제가 산재해 있으나 해결하지 못한다고 한다. 요즘은 블록체인으로 월가의 금융인력, 실리콘밸리의 IT인력들이 몰리고 있다고 한다. 정말 뛰어난 개발자들에게는 미래지향적이고 커리어에 도움이 되는 프로젝트가 아니면 설득되지 않을 것이다.

 

블록체인 네트워크 이용수수료를 일명 가스비(Gas Fee)라고 부르는데, 잦은 봇(Bot) 트랜잭션 오류로 가스비를 크게 높였으나, 이 점은 거래비용을 높여서 비교적 저렴한 네트워크라는 강점조차도 없애버렸다. 그렇다고 트랙잭션 오류를 해결하지도 못했다.

매도만 하는 클레이튼 카운슬

일각에서는 클레이튼의 거버넌스 카운슬을 문제삼는다. 

클레이튼은 1초에 1개의 블록이 생성되며, 10개의 Klay가 발행된다.

즉, 단순히 계산하면 86,400개 블록 x 10Klay x (약 1,200원) x 30일 = 300억원

거버넌스 카운실은 노드운영만으로도 약 300억원의 수익이 매달 발생하는데, 이를 매도하여 현금화하고 있다. 

사실 가장 중요한 것은 네트워크의 가치를 높이려는 활동을 주도하는 역할을 하는것인데, 몇몇 기업을 제외하고는 이에 대한 기여도에 물음표가 생긴다. 그리고 소수의 집중된 노드는 충분히 탈중앙화되지 못해서 보안성 측면에서 취약점을 보인다.

클레이튼 거버넌스 카운슬

시대에 뒤떨어진 무능한 정부

한국 게임사들의 상업적 경쟁력이 무척 높다. 한국인들은 게임을 즐겨하고 있으며, 중국 등 여러나라에서도 크게 성공한 게임들이 다수 있다.

국내 최초의 P2E게임인 위메이드의 미르의 전설은 P2E라는 새로운 시장 기회와 성공 가능성을 보여줬다.

하지만, 한국 게임개발사만 만든 게임을 국내법적 한계로 허용되지 않음에 따라서 국내사용자들은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

이런 상황이면 국내 사용자가 대부분인 클레이튼 네트워크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출시하는게 메리트가 없다.

 

클레이튼의 미래는?

선미야 프로젝트에 모이는 관심

거버넌스 카운슬 멤버인 FSN이 주도하는 선미야 프로젝트는 최근 토큰 이코노미를 도입하면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책임감 있는 법인이 주도하는 프로젝트로 시간이 걸릴지언정 차근차근 로드맵을 진행하고 있으며, 동남아 시장 등으로 추가적인 확장성도 있어 사람들의 기대가 모인다. 여전히 사람들은 성장하고 있는 NFT 시장에서 기회를 찾고 있다.

 

Enterprise Driven Blockchain

클레이튼 블록체인 네트워크는 많은 문제점이 있다. 

기술적으로 다른 블록체인의 우위를 점할수 없는 이더리움 포크의 아류작을 벗어날 가능성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엔터프라이즈가 주도하는 상업적인 블록체인 네트워크는 자본주의가 가진 창의와 혁신을 보여줄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처럼 의미없는 디파이 서비스나 머니레고를 추구할 게 아니라,

선미야 프로젝트처럼 엔프라이즈 관점에서 의미있는 다수의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블록체인의 기술적 향상과 거버넌스 카운슬이 제 역할을 하게끔 재구성할 때 새로운 단계로 도약할 수 있다고 믿는다.

 

늦었지만, 아직은 기회가 있다.

 

[관련정보]

 

https://www.sedaily.com/NewsVIew/265U6X4ZCO

 

[단독]김범수 '클레이튼 직접 챙긴다' 무색…NFT 1위도 이더리움으로

국내 대체불가능토큰(NFT) 프로젝트들이 카카오의 블록체인 플랫폼인 클레이튼을 떠나고 있다. 클레이튼의 잦은 오류와 함께 글로벌 확장성 문제가 단점으로 지적되면서 토종 NFT의 ‘탈(脫)클레

www.sedaily.com

https://www.techm.kr/news/articleView.html?idxno=96868 

 

[멈춰선 클레이튼] ②카카오 블록체인에 등 돌리는 토종 NFT...글로벌 기대감에 찬물 - 테크M

국내 대표 블록체인 메인넷으로 불리는 클레이튼이 연이은 오류와 장애로 체면을 구기고 있다. 국가대표라는 명성이 \'먹통\'이라는 이미지로 바뀌고 있는 것. 최근 연이은 장애로 일각에서는

www.techm.kr

https://www.news1.kr/articles/?4670586 

 

국산 M2E '코인워크', 클레이튼 떠난다…테라로 메인넷 변경

사실 앞에 겸손한 민영 종합 뉴스통신사 뉴스1

www.news1.kr

https://www.news2day.co.kr/article/20220503500170

 

[관점뉴스] 국내 규제에 묶인 '황금알 낳는 거위' P2E, 해외에서는 질주

[뉴스투데이=이화연 기자] 이른바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알려진 ‘P2E(돈 버는·Play to Earn)' 게임이 국내 규제에 묶여 해외 시장에서 활로를 모색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

www.news2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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