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 비트코인 마이닝 금지법안 통과

자료 : Bitcoin Mining Factory(Forbes)

 

비트코인의 PoW 채굴방식의 마이닝을 금지하는 법안이, 뉴욕주 상원의회에서 통과되었다. 

환경주의자들의 캠페인 중에 Change the Code라는 것이 있는데, 작업증명 방식이 대규모 연산자원(전기에너지 필요)을 소모하는데 이를 다른 방식(주로 PoS)으로 전환하고 에너지 소모를 줄여 환경을 보호하자는 입장이다.

 

뉴욕주의 비트코인 마이닝 금지법안은 이제 뉴욕시장의 서명만을 남겨두고 있다.

중국의 암호화폐 채굴금지에 따라서 채굴업체들이 대다수 미국으로 넘어와 현재 미국이 전세계 1위 비트코인 채굴국가이다. 뉴욕주 인근에는 많은 채굴업체가 없겠지만, 이런 법안이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시점이다.

The New York State Senate passed a bill targeting proof-of-work (PoW) mining early Friday morning in an effort to address some of the environmental concerns about cryptocurrencies.

The bill, which was passed by the state Assembly last month, would impose a two-year moratorium on new PoW mining projects powered by carbon-based fuel in the Empire State, though existing mining firms or ones currently undergoing the permit renewal process would be allowed to continue operations. The Senate voted 36-27 in favor of the bill.

 

환경주의자들의 접근중에 NFT가 무조건 환경에 나쁘다고 주장하는 의견도 있는데, BTS가 NFT 발행을 하려고 할때 일부 팬들이 적극적으로 이를 반대한 바 있다. (사실.. NFT는 이더리움상의 기술인데.. 이더리움이 이미 PoS방식으로 전환되었기 때문에 현시점에서는 그렇게 설득력 있는 주장이 아니다.)

자료 : BTS NFT 보이콧 트윗

 

 

비트코인이 채용한 PoW는 굉장히 많은 천연자원을 소모하는데, 환경파괴와 기후변화를 촉진한다는 주장은 사실이다. 하지만, 재생에너지를 차용한 비트코인 마이닝도 증가시켰기 때문에 점차 그 방향이 전환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장기적인 합의과정을 통해서 PoS방식 등으로 전환되거나, 아니면 PoW를 유지하면서 재생에너지를 통한 채굴만 가능하게 하는 법안을 도입하는 등으로 지속가능성이 높은 방향으로 변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기사]

 

https://bloomingbit.io/news/6938561373060202560

파운드리 "뉴욕 주지사, 가상자산 채굴 금지 법안 서명하지 않길" | 블루밍비트 뉴스

https://www.coindesk.com/policy/2022/06/03/new-york-senate-passes-bitcoin-mining-moratorium/

New York State Senate Passes Bitcoin Mining Moratorium

https://www.coindesk.com/tech/2022/06/04/inside-the-environmentalist-campaign-to-change-bitcoins-code/

Inside the Environmentalist Campaign to Change Bitcoin’s Code

https://www.chosun.com/economy/economy_general/2021/12/31/KSU462ZREFHHVM2QLZY2JA5TSA/

“BTS, 제발 NFT 진출 마세요” 보이콧 거론하며 반발하는 아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