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넷마블 코인 출시예정 및 위메이드 코인매도 중단

출처 : 매일경제

1. 컴투스, 넷마블 자체 코인 출시예정

 - 컴투스는 C2X라는 토큰을 '22.2월중 발행하며 거래소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 위메이드, 카카오게임즈가 각기 블록체인 토큰을 보유중이며, 넷마블 및 네오위즈 등 다른 게임사들도 블록체인 토큰을 발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 P2E 게임생태계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한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컴투스는 자체 가상화폐 매각을 통한 M&A 자금 확보는 하지 않을 방침이다. 백서에도 담길 전망이다. 컴투스 관계자는 "C2X는 토큰 홀더를 포함한 참여자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탈중앙화, 거버넌스 정책에 의해 투명하게 배분하고 공개할 방침"이라면서 "특히 생태계 조성을 위해 참여하는 게임에 배분하고, 물량에 대한 록업 장치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 위메이드, 위믹스 코인매도 중단

 - 위메이드는 최근 Kleva Protocol의 해킹우려, Wemix 토큰 매각을 통한 M&A 추진으로 오버행이슈로 위믹스 토큰의 가격이 급락한 바 있으며, 위메이드는 자체 홈페이지 공시를 통해 위믹스 매도를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 물론, 비트코인 등 메이저 코인의 약세도 투심에 영향을 미쳤겠지만, 주요 사업주체의 사업미숙, 토큰 홀더와의 이해관계 상충은 분명히 시장에서 악재로 받아들일 수 있는 요소이다.

 - 컴투스가 자체 코인을 발행하면서, 이를 M&A자금으로 사용하지 않고 홀더들에게 이익이 돌아가겠다고 발표한 바 있는데, 컴투스의 이러한 전략은 시장의 불만을 그대로 반영한 것이고, 위믹스 입장에서는 시장지배력 상실에 대한 불안감이 존재할 것이다. 결국 자본주의 시스템에서 자유경쟁이 시장의 효율성을 높이는 모습이다. 

 

이 같은 결정에는 토큰 매도로 빚었던 논란과 최근 가상자산 시장 하락세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한때 3만원대에서 거래되던 위믹스 가격은 최근 5000원대 초반까지 하락했다. 하락한 상황에서 회사 측이 토큰을 매도할 경우 더 큰 하락세를 부추길 수 있다는 얘기다.

 

[관련기사]

 

https://www.mk.co.kr/news/it/view/2022/01/80195/

컴투스, 코인 곧 출시…게임사 MBN 경쟁 속도

 

http://m.ddaily.co.kr/m/m_article/?no=230369 

위메이드, 위믹스 매도 잠정 중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