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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Opensea

 

1. Opensea의 사진 컬렉션

 - Kar : Instanbul Under Snow라는 제목의 사진 컬렉션이 있다.

 - Kar는 터키어로 눈(Snow)이라는 뜻이며, Orhan Pamuk의 소설이기도 하다.

 - NFT가 대중화되면서, Digital Art뿐 아니라 디지털 사진이나 스캔한 사진도 대상이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

 - 디지털은 원본과 사본의 차이가 없는 형태로 존재하기 때문인데, 아날로그 사진도 소스파일만 있다면 재생산이 끊임없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동일하다.

 - 대중적인 Pop artist인 앤디워홀(Andy Warhol)의 작품도 재생산이 용이했으며, 예술작품의 희소성을 낮췄으나 큰 인기를 끌었었다. 대규모 생산이 가능한 산업사회의 기술(실크 스크린 기법)을 적용한 것이기도 한데, NFT 또한 메타버스 시대에 새로운 기술을 적용한 것이다.

 

자료 : Andy Warhol, Cambell Soup(1962년)

 

2. Kar : Istanbul Under Snow

https://opensea.io/collection/kar-istanbul-under-snow?tab=activity 

출처 : Opensea
My two inspirations of this series are the novel “Kar” by Orhan Pamuk, which is also the Turkish word for snow, and the movie “Uzak” by the director Nuri Bilge Ceylan. In this series, I took photographs on the streets of old Istanbul when the snow hit hard. The domes of the great mosques look otherworldly covered in white. On the Galata Bridge, people enjoy their time, fishing, lovers hugging, friends throwing snowballs. Istanbul looks like a black and white photograph in the snow.

 

- 우리는 작가의 사진작품을 위의 하이퍼링크를 통해서 쉽게 감상할 수 있다.

- 무료로 감상할수도 있는데, 대체 어떤 이유에서 NFT를 구입하는 것일까? 어쩌면 우리는 단순히 마음에 들어서 혹은 감동을 받아서 정품을 구매하는 지도 모른다. 길거리 버스킹 공연에 감동하여 모자에 돈을 선뜻 넣는 것과 같은 것일지도 모른다. 좋은 것을 받으면 우리는 그 대가를 지불하려고 한다.

- NFT라는 신기술이 전세계 예술가들에게 새로운 수익창출 기회를 열어준 것은 분명하다. 지금은 위트(Wit)있는 것들이 넘치고 있지만, 결국, 감동을 주는 좋은 것들이 남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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