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투자] Web3.0 시대의 NFT 프로젝트(혼돈과 질서)

 

자료 : 레몽NFT

 

1. 경남제약, 레모나NFT x BAYC => 레몽NFT?

- 경남제약이 레모나PFP NFT를 발행한다. BAYC #5851을 사용하여 2차 창작을 시도

- Buy to Earn을 지향하는 신기방기한 모델이다 

- Crypto Lemon을 통해서 자체 토큰 경제시스템을 시도하려는 의도도 있다

- 다만, 다수의 클레이튼 계열NFT가 흥행 참패를 당하고 있는데.. 국내시장을 타겟으로 NFT프로젝트를 시작하는게 성공할 수 있을까?

- 물론, 중견기업에서 추진하여 실체가 있다는 점이 강점이나, 백서 등을 통해서 볼때는 홀더들(백서는 분명이 이것이 투자행위가 아님을 주장하고 있다)에게 충분한 미래 불확실성에 대한 정보가 제공되고 있지 않다고 생각된다.

- 즉, 홀더들은 여전히 불확실성에 투자하고 있는 것이다. 

자료 : Buy to Earn Model

미래 예측적 진술
이 문서는 현재 추정치와 가정을 기반으로 한 미래 예측 진술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크립토레몬’은 위험성, 불확실성 및 실제적 결과,변화 또는 미래 사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타 요소에 관한 미래 예측 진술을 웹사이트 및 ‘크립토레몬’에 의해 생성된 기타 다른 자료를 통해 업데이트 할 어떠한 의무도 부과되지 않으며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출처 : CryptoLemon Whitepaper (경남제약 스퀘어)

 

2. 이더리움으로 옮겨간, 실타래SYLTARE 프로젝트의 난항

- Klaytn네트워크의 잦은 오류 등으로 거버넌스 투표를 통해서 이더리움으로 이전 결정

- 마이그레이션 작업으로 수수료가 상당수준(약 1.5억원) 발생하고 추가 비용이 발생하나 이를 모두 실타래SYLTARE 프로젝트에서 부담

- 여기까지는 비교적 성공적. 다만... 게임이 너무 재미가 없다. 심각한 수준이다.

- Play to Earn 모델을 지향하고 있으며, 게임을 통해서 보상 토큰(SYLTARE TOKEN)을 얻는 방식인데, 게임자체는 특별한 지적 유희가 존재하지 않는다.

- 카드 배틀게임으로 다양한 트릭카드, 특성 조합 등을 기대했다. 하지만 단순히 공격력과 내구력 수치만 존재하고, 일부 스킬기능과 속성우열이 존재하나 카드등급이 높을수록 유리할 뿐 큰 차이는 없다. (이는 글쓴이만의 생각이 아니라 디스코드의 채팅방에도 동일한 의견이 다수 존재한다)

- 프로게이머 홍진호 등 다수의 프로 개발진이 투입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미지 카드의 퀄리티가 높은 것 말고는 매력이 없다. 또한, 카드 등급에 따른 차이도 과도한 수준인 것 같다. 카드 등급과 상관없이 다양한 트릭을 통해서 승패를 예측하기 어려워야 하는데, 유아용 게임처럼 보인다. 기대보다 훨씬 못한 상황으로 오픈씨 바닥가는 클레이튼에 있을 때보다 더 내려온 것 같다.

- 한가지 긍정적인 요소는 P2E의 고향과도 같은 동남아 기업과 협업하여 시장확대를 노리고 있다는 것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1인당 GDP가 낮은 국가에서 P2E를 통해서 얻는 수익이 현실세계의 경제활동보다 나은 경우도 있다. 그래서 시장확대에 용이한 것 같다. 다만, 열위한 게임성은 여전히 불확실성을 높인다.

출처 : https://cbt-with-nooheat.syltare.com/

 

출처 : opensea

 

P2E 트레이딩 카드게임(TCG) '실타래' 운영사 라이크 라이온(대표 이두희)도 지난 7일 베트남 MCN 기업 '크리에이토리'와 협약 체결을 통해 베트남 이용자 확보를 위한 온, 오프라인 홍보 제휴 및 현지 블록체인 사업 제휴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고 발표했다.

라이크라이온 관계자는 이번 MOU 배경으로 실타래의 베트남 이용자 확보를 위해 온라인 인플루언서 마케팅과 현지 오프라인 마케팅을 종합적으로 진행하고, 현지 이용자 커뮤니티를 적극적으로 형성,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P2E에 진출한 국내 업체들이 동남아시아를 연이어 주목하는 이유는 해당 지역이 P2E 게임 이용자가 많고 NFT에 대한 접근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파인더가 지난해 발표한 '글로벌 NFT 수용 리포트'에 따르면 20개 국가 2만8천723명 대상자를 조사한 결과 NFT 수용도 1위는 필리핀이었다. 32%가 NFT를 소유하고 있었으며, 2위는 태국(26.6%), 3위는 말레이시아(23.9%)였다. 4위가 아랍에미리트(23.4%), 5위 베트남(17.4%) 순으로 NFT 수용도가 높았다.

이는 P2E 게임 유행을 일으킨 '엑시 인피니티'가 해당 지역에서 인기를 끈 영향으로 분석된다. 베트남 게임 개발사 스카이마비스가 내놓은 P2E 게임 엑시 인피니티에서 이용자의 몬스터 캐릭터 엑시를 NFT로 타인에게 팔거나 대여할 수 있다. 암호화폐 엑시는 지난해 11월 초 시총 15조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아울러 동남아시아는 국내와 유사하게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을 선호하는 팬층이 많아 장르적 잇점도 챙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국내 게임업계에서도 P2E가 최근 신사업 트렌드로 부상하는 만큼 동남아시아는 P2E 마케팅 격전지로 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3. 선미야클럽의 반등

- 단순히 팬덤NFT로 끝날수도 있었던 선미야클럽이 최근 블록체인 엑셀러레이터(스타엑스벤처스)의 지원을 받기로 하며, 가격이 크게 반등. 오픈씨 Floor Price는 현재 2,000Klay 수준이다. 지금 가격수준으로 ATH로 모두가 행복한 구간

- 해당 엑셀러레이터는 그라운드X, 칠리즈 한국지사장 출신인 브라이언 한이 설립하였으며, 토큰 이코노미 등의 설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을 줄것으로 기대

- 여태까지 나왔던 Tokenomics 모델중에서 가장 인상깊으며 혁신적인 모델이다.

 1) 요약하면 토큰명칭은 Favor

 2) CEX 상장을 목표로 하며, 마이닝 50%, 인센티브 14%, 에코시스템 20.7%, 팀물량 15% 등 공급예정

 3) 1미야(선미야클럽 NFT) 당 하루 4.16개 공급 (사실 크게 중요하지 않다)

 4) 국내 NFT 최초로, 크립토 전문펀드 투자유치 (위의 엑셀러레이터 스타엑스벤처스)

 5) 전세계 주요 음반사 및 제작사와 협력하여 NFT 독자런치패드 출시 (단순히 선미의 온오프라인 팬덤모델을 넘는다)

 6) Favor 3개월 동안 팀물량 50% 소각, 이후 9개월간 팀물량 50% 락업 (긍정적이다. 최소한의 이해상충 방지책)

 7) Favor 디피닉스에 유동성 공급, 장기예치자 vFINIX홀더에게 에어드랍 (디피닉스 호재)

 8) Favor 분배는 5/2일 시작, Favor 스왑, 팜 등 4월 5주차 오픈목표

 9) 더블 토크노믹스로 Favor는 '미야포인트'라는 오프라인 포인트로 전환가능. 또한 미야포인트는 스마일페이(SSG와 통합되며 스마일캐시의 제유처, 쓱페이의 제휴처 모두 사용가능) 와 연동 (5월말 쯤 예정) => 가장 강력한 오프라인 사용모델

 

 

자료 : Opensea(Sunmiya Club Official)

스타엑스벤처스는 싱가포르 기반의 블록체인 엑셀러레이터로,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인 그라운드X의 생태계 개발을 담당했고 블록체인 핀테크 유니콘인 칠리즈의 한국 지사장을 역임한 브라이언 한(한현민) 매니징 파트너가 설립한 만큼 글로벌 네트워크에 강점을 지녔다. 단순 재무적 투자를 넘어 서비스 기획 및 개발부터 PR,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블록체인 기업의 성장을 돕고 있다.

펠라즈는 스타엑스벤처스가 엑셀러레이팅을 진행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기업과 아티스트, 팬들 모두가 손쉽게 블록체인 생태계 안에서 교류하게 하는 NEW3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전세계 주요 음반사 및 제작사와 협력해 독자적 론치 패드를 구축하고 기존 NFT 커뮤니티를 위한 에코시스템 플랫폼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달 두바이에서 개최된 글로벌 블록체인 행사인 '월드 블록체인 써밋(World Blockchain Summit)'과 '이더리움 두바이(ETH Dubai)'에 프리미엄 스폰서 자격으로 참가하는 등 펠라즈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본 행사에서 펠라즈는 웹 3.0과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비전을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들과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4. NFT투자 그 혼돈과 질서

- Web3.0의 표방한 NFT 프로젝트들은 개발진과 홀더간 이해관계가 일치하여 커뮤니티가 강화될 경우에 파급력이 높다. 그래서 많은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NFT를 관문으로 삼고 있다. 하지만, 시장의 경쟁 프로젝트가 많기 때문에 충분히 완성된 프로젝트를 출시하기 보다는 일단 빨리 출시하여 크립토 펀딩으로 개발자금(혹은 먹튀자금) 등을 확보하는 게 목표이다.

- 즉, 초기 홀더는 굉장히 높은 불확실성을 안고 투자(?)를 시작한다. 여기서 투자계약 등이 등장하지 않고 프로젝트 이행에 대한 명확한 의무도 없기 때문에, 사실상 신사계약과 같이 선량하거나 경제적 이익을 위한 이기적 동기요인 등에 기대할 수 밖에 없다.

- 크립토 펀딩을 희망하는 개인 또는 단체에게는 굉장히 매력적인 자금모집 수단이다. 수십~수백억을 굉장히 짧은 기간에 모집할 수 있고 별다른 의무도 존재하지 않다. Rug Pull이 횡횡하여도 별다른 처벌도 없다. 이것은 큰 혼돈이다.

- 반대로 로드맵에 없는 좋은 상황들을 만들어 가는 프로젝트도 있다. 대표적으로 선미야클럽 프로젝트가 그렇다. 홈페이지를 살펴보면 토크노믹스에 대한 로드맵은 존재하지 않는다. 시장도 상당기간 별다른 이슈가 없어서 가격이 계속 하락했었는데, 토크노믹스 로드맵 발표이후 가격이 급등했다. 이것은 질서이다. 불확실한 로드맵이 보다 구체화되면서 그리고 더욱 좋은 결과를 얻게된 질서이다.

- 한편, 뛰어난 개발진과 천재사업가 이두희 등 여러 믿음직한 사람들로 인해 기대가 높았던 실타래 프로젝트는 비교적 성공적인 시장가격 형성에서 점차 그 바닥을 알수 없이 하강하는 모양세이다. 이것도 혼돈이다. 프로젝트의 앞길이 불투명하다.

- NFT 프로젝트 투자는 본질적으로 미래에 대한 엄청난 불확실성을 안고 있다. 투자계약, 강제력 있는 제3자의 감시 등 도덕적해이 등을 해소할 수 있는 장치가 없는 상태이며, 굉장히 위험을 낮게 인식하고 투기행위를 하고 있다.

- 하지만, 이 혼돈이 어떤 프로젝트는 과대평가하게 하지만, 반대로 과소평가하게도 하여 투자자에게 기회를 제공한다. 이 혼돈이 질서로 바뀔때 투자자는 큰 수익을 얻을수 있을 것이다. 이는 모든 투자에 해당하는 사항이다.

 

[관련기사]

 

https://www.get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74619 

경남제약, 경남제약스퀘어 통한 블록체인 기반 유통플랫폼 론칭 준비 - 글로벌경제신문

https://www.venturesquare.net/852361

 

실타래, 베트남 MCN 크리에이토리와 MOU 체결

https://www.inews24.com/view/1470527

P2E 게임 부상하니…'동남아'가 들썩 [메타버스24]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2041510420816544 

FSN-펠라즈,"선미야클럽의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