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정부, 비트코인 결제허용

 

쿠바 정부가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를 결제 수단으로 인정했다.

 

미국의 봉쇄정책에 따른 결제통화(달러) 확보의 어려움 때문으로 이해되는 데, 결국 금융거래가 불가능한 상황을 탈중앙화 방식의 자유 네트워크를 사용해 해결하겠다는 것이다.

 

머지 않아 엘살바도르에 이어 쿠바정부도 암호화폐를 법률로서 인정하게 될 것 같다.

 

또한, 탈레반이 점령한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도 비트코인에 대한 검색이 급증했다고 한다.

금융시스템이 마비되어 재산을 이동시키거나, 보존하기 어려운 상황을 비트코인으로 해결하려는 것이다.  

 

세상에는 합법적인 정부이든 무장정권(탈레반)이든 권력을 지닌 자들에 의한 불합리가 너무도 많다.

비트코인과 같은 탈중앙화 방식이 권력에 의한 압제와 통제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술적 대안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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